첫애를 임신하고 마냥 들떠 있던 예비 부모,  아기 키우며 아기와 함께 울고 웃었던 왕초보 부모....바로 몇년 전 우리

 부부의 모습입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설레고 두려웠었던 우리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생활은 어느덧  기억속에서 

 가물가물 합니다.  

 둘째를 낳고 키우다 보니 큰애때도 이랬었나 헛갈리고 궁금할때가 많더라구요. 그때마다 신랑과 저는 큰애 성장앨범

 을 뒤적여 봅니다. 미디어의 발달로 너무도 쉽게 휴대폰으로 바로 사진 찍을 순 있지만 그 사진을 인화해서 보관하는

 일은 번거롭게 느껴져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는 말은 지금도 진리인듯 합니다.

 이번에 둘째 백일 사진을 찍으면서 저희 부부는 또다른 추억을 하나 안고 돌아왔습니다. 두 아이가 나란히 웃으며 사

 진 찍는 모습이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럽던지요.^^*

  우리 아기 졸린눈 비벼가며 사진 촬영하는 모습 보며 부모의 맘으로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가슴 따뜻했습니

 다. 매번 친절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정성을 다해 주시는 아이풍경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 가득 담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애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