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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잔치상차리기...
작성자 아이풍경  kit0070@yahoo.co.kr 작성일 2005-10-03 조회수 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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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백일 전통 잔칫상 차림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사람들은 많은 관혼상제와 접하게 된다. 이 경우 전통에 기초한 상차림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는데, 이는 예(禮)를 중시하는 우리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중 돌,백일의 잔칫상 차리는 법에 관하여 알아봄으로써 실생활에서의 응용과 잔치행사의 올바른 자문에 응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자 한다.



백일

아기를 낳은 지 백일째 되는 날에 잔치를 차리는 것은 아기를 낳은 것을 널리 알리는 뜻과 ‘떡 돌리기’라 하여, 백 사람이 떡을 나누어 먹어야 아기가 장수한다는 풍습과, ‘수수경단’은 아기의 모든 액운을 막는다는 풍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백일에는 백설기, 수수경단을 비롯한 떡 종류와 미역국, 백반, 나물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첫 돌처럼 큰상을 차리던가 아기 옷을 입히는 의례는 없고, 친척, 친지, 이웃을 초청하여 산해진미를 나누어 먹는데 의의가 있다. 백설기․수수경단을 친지, 친척, 이웃에 돌린다.





돌잔치는 집안의 행복한 경사로, 사람의 일생에서 처음으로 큰상을 받는 것이다. 아무런 감상도 없이, 먹지도 못하면서 받는 처음의 생일 잔치인 것이다.

돌상을 받은 귀여운 차림의 ‘돌쟁이’의 기념 사진은 평생을 두고 보면서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아기의 차림새



-남자 아기-

1. 연두색 저고리

2. 보라색 바지

3. 남색 조끼

4. 연두색 마고자 

5. 분홍색 두루마기 

6. 남색 쾌자(금박이)

7. 검은색 복건

8. 다홍색 띠(쾌자용)

9. 수놓은 누비 버선

10. 수 주머니



-여자 아기-

1. 노랑색 단속곳

2. 다홍이나 진분홍 치마

3. 노랑 색동 반회장 저고리 앞자락을 여러 원색 조각으로 색을 맞춰 잘게 모아 붙인 감으로 만들고, 

   깃, 고름, 끝동,겨드랑이에는 다홍이나 회장을 대고 동은 색동을 단다.

4. 연두색 마고자나 쾌자(겨울용)

5. 수놓은 버선

6. 수놓은 작은 염낭과 갖은 노리개 괴불

7. 금박 조바위





이 외에도 오복 주머니라고 하여 작은 오색 주머니를 함께 만들어 달아주기도 하는데,이것은 옛 풍습이다.

어린 아기에게 겹겹이 입혀 불편함을 주게 되면 경사스러운 날 아기가 보채게 되므로 유의한다.





-돌 잡히기-

쌀,과실,떡,붓,활,실 등을 큰상에 차려 놓고,돌을 맞은 아기에게 자기 마음대로 가지라고 하여 잡는 물건을 보고 그 아기의 장래를 저치는 행사인데,시주(試周),시아(試兒)라고도 하며, 책 등 집필묵을 먼저 집으면 공부를 잘할 것이라 하며, 돈이나 쌀을 집으면 부자가 된다 하고,활을 집으면 무예가 능하겠다 하며,실을 집으면 명(命)이 길겠다고 하나 이는 관념일 뿐이다.그러므로 이런 일에 과다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으며,아기에게 자유스럽게 재롱을 피우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돌 잡히기는 대개 오전 시간에 하는 관습이 있으나 시대의 흐름에따라 다소 변할 수 있다.



-돌상-

1. 돌상 준비

-대추와 밤이 섞인 설기떡

-송편

-수수경단

-사과와 배

-흰쌀을 깨끗이 씻어서 놓는다. 평생 먹을 것이 풍부하라는 기원에서 온 관습이다.

-타래실은 백색, 홍색의 굵은 타래실로써 명이 길라는 뜻이다.

-붓과 책 지필묵은 자라서 학문을 잘하라는 뜻이다. 책은 옛날에는 천자문을 놓았지만 요즘에는 예쁜 그림책을 놓는다.

-활과 화살은 무예에 능하라고 기원하는 뜻이다. 싸리가지의 껍질을 벗겨 작은 활을 만들어 다홍실로 매어 화살과 함께 놓는다. 

-돈은 부자가 되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엽전을 홍실에 꿰어놓거나 은전 등을 놓았다. 

 이와 같이 돌상을 차려주는 것은 아기가 앞으로 모든 것에 풍족하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2. 돌상 차리기

-백설기와 수수경단과 송편은 얇은 쟁반이나 큰 접시에 듬뿍 담아 놓는다.세 가지를 함께 담아도 되고 따로따로 담아도 된다.

-과일을 통째로 깨끗이 씻어 한 접시에 놓는데, 아기의 손이 닿아도 허물어지지 않도록 꼬챙이로 서로 연결시켜 놓는다.

-쌀은 상 앞쪽의 중앙에 소복하게 담아 놓는다.

-실타래는 쌀 위에 놓는다.

-붓과 책은 쌀의 오른쪽에 놓는다.

-활과 화살 쌀은 왼쪽에 놓는다.

-돈은 쌀 왼쪽에 놓는다.

 아기가 서는 앞쪽은 아기가 마음대로 휘저으며 놓 수 있도록 한다. 

 화분 등은 상 옆에 장식하고 설 자리에는 푹신한 방석을 깔아준다. 

 돌 잡히기가 끝나면 친척, 친지 등 손님을 대접한다.





                                                             자료제공  아이풍경

                                                               ☏ 018-352-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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